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담도암말기 항암치료 뼈와 골수로 전이 진단 한달 만에 사망

엔티크 2011. 12. 14. 09:25

담도암말기 항암치료 뼈와 골수로 전이 진단 한달 만에 사망

 

 

엄마 보고 싶어요 지금 어디계세요|

 

글로브82 439 |추천 0 | 2008.05.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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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카페 가입한 이유가 저희 어머니께서 담도암4기 판정 돼셔서 암이란게

무엇인지 지식도 아무것도 없을때 첨 가입했습니다 2008년 3월31일 고대 안암병원에 입원 하셨어요

 첨에는 응급실에 대기 하셨는데 저희 어머니는 정말 기력도 좋고 배에 복수차셔서
배만 불렀지 평소랑 다를께 없으셨죠 응급실에 첨계셨을때 엄마가 저에게 웃으시면서

 효진아 엄마 암이면 어떻게?물으시더라고요

엄마 엄마가 무슨 암이야 배에 물빼고가 나가면돼자나 다른데 이상있으면 좀 치료 받고 나가서 엄마가

좋아하는데 등산하고 이제 일하지마 그러고 넘겼어요 그리고 응급실에서 CT이랑MRI이랑 이것저것

검사 받으셨는데 그다음날인가 의사선생님이 면담하자고 하셔서 아빠랑 같이 의사선생님을 만났는데 컴퓨터

화면 보시면서 배에 암이 퍼지고 여기저기 퍼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말듣는데 머리가 멍 하더라고요

암이 퍼지면 죽는건가 힘들다는건가 어떻게해야돼지 별생각이 다들더라고요 눈물도 나고 갑자기

엄마가 이렇게 기력 좋고 건강해보이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어이없이 일단 입원실이 나와서 입원했습니다 입원 하시고

아빠랑제가 엄마한테 엄마 암이라고 말씀드리고 엄마 식이요법 하고 치료받으면 요즘 암은

별거아니니까 걱정하지말고 치료잘받고 식이 요법 잘하자 엄마 그랬어요

 

엄마도 알았어 엄마 걱정안해 치료잘받고 하면 괜찬겠지 하고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암센터에서 담당 교수님이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빠랑갔는데 컴퓨터를 보시면서 담도암4기 입니다

수술은 안돼고요 항암치료도 효과가 없을수 있다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아직은 담도암이 치료가 잘안된다고 말씀하셔서 그럼 어떻게 해요 물어보니까 6개월에서1년

남았다고 보통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집에가셔도돼고 엄마가 기력이 좋으셔서 항암치료 한번
해봐도 괜찬다고 일단 저희는 희망을 갖고 항암치료 하자고 했죠

 그러니까 의사선생님이 그럼 다음날 부터 하자고 하셔서 항암 치료를 시작
했습니다

 

 

1차 항암치료가 시작돼고서 엄마가 아파시더라고요 그래도 기력이 없어지진 않으셨고

괜찬으셨는데 4월10일 지나서 갑자기 음식 을 못드시겠다고 하시면서 몇일동안 그러시더라고요

정말 그땐 몰랐는데 거기서 부터 잘못 됐는지 몰라도 엄마가 정말 건강이 확틀려지시고

정말 이제는 환자 처럼 보이시더라고요

 

이걸 어쩌나 병원에서는 지금 이상황에서 항암치료는 못한다고하지 엄마는 아무것도 못드시지
그러고 1주일 흘르니까 이제는 엄마가 못움직이시고 눈도 못뜨시더니 계속 잠만 주무시고 나중에는

 화장실도 못가시고 기저귀 차셨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검사를 받았는데 뼈랑골수에 암이 퍼졌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고요

 와 이걸 어쩌나 도무지 손을 쓸수도 없는 상황인가 앞이 캄캄하고 정말 홍상액이든 초유든 야채스프든

 헤모힘이든 드리는데 그때는 엄마가 막 드시더라고요 아 눈은감은채 아빠가 수저로 엄마한테 드리면

꿀꺽꿀꺽 드시는데 배는 정말 너무많이 나오고 복수 주머니 차셨는데 이제 복수도 안빠지고

나중에는 코쪽으로 호수넣어서 음식을 빼드라고요 음식물을 분해를 못한다고 정말 지금이상황이 5월초였습니다

 

입원하신지 1달만에 엄마가 완전히 큰일 나신거에요 산소 호흡기 사용하시고 나중에 처치실로 옮기시더라고요

이제는 희망이든 모든간에 진통제약에 완전히 취하셔서 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듣기는 하시더라고요

 제가 엄마 엄마 이거아니자나 엄마 어떻하면 좋아 우리엄마 이렇게 아파서 어떻게 아 정말 어떻게 엄마를
보고 있으면 미치겠더라고요

 

너무너무 엄마가 불쌍하고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가슴 미어진다는게 이렇게 뼈져리게

느낀적이 없 었는데 1달만에 우리엄마가 이런상황이 오다니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5월9일날 저녁에 엄마가 너무너무 더욱더 안좋아지시더라고요 손을 잡고있으면

엄마가 손을 꼭지고 아들아 사랑한다고 정확히는 말씀못하시지만 말씀하시고 눈에 눈물은
고요있고 숨은 몰아시시고 엄마가 너무 아파보여서 담당 주치의 선생님 불러서 물어봤더니

 돌아가시기전에 숨시는 모습 같다고 옆에 게시라고 아프셔서 그렇게 숨시시는거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아 정말 이런 말도 안돼는데 일이 생기다니 정말 말로 표현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2008년5월9일저녁10시50분에 갑자기 숨을 띠엄띠엄 쉬시더니 맥박이 떨어지고

손발이 혈액순환이 안돼셔서 차갑고 그러시더니 저희 어머니가 숨을 안쉬시고 돌아가셨어요

 

 무슨 이런 병이 있나 2월달에 설날에 여행갔다오고 건강하셨는데 3월31일날 입원하시고 5월9일날

한달하고 열흘만에 엄마가 돌아가시다니 아 지금도 엄마가 돌아가신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담도암이던 무슨암이던 어떻게 사람이 한순간에 정말 한달만에 이렇게 됐다니 엄마랑 식이요법하고

 배에 물빼고 집에가서 운동하고 하자고 웃으면서 엄마랑 얘기했는데 4월달에 입원중에도

엄마랑 농담하고 장난치고 놀았는데 이건 모 한순간에 우리엄마가
돌아가시다니 어의가 없습니다

 

지금은 아빠랑저랑 제와이프랑 원래는 우리식구가 4명이였는데 지금은 3명 우리는 한집에서 같이
살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정말 한평생 저희엄마는 고아로 하시고 저희 아빠 만나셔서

가정을 꾸리시고 저를 키우시면서 한평생을 가족을 위해서 고생하셨는데 이제 53세 이신데

지금부터 아빠랑엄마랑 여행다니시고 편안하게 노후를 준비하고 사셔야돼 는데 고생만하시고 돌아가시다니

저희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그립습니다 돌이킬수없는 병원생황 1달이 이렇게 우리엄마를 잃게 될줄 이야

 

항암치료안하고 그냥 집에서 식이요법 자연치료 할꺼 하는 후회감이 들고 있습니다

정말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우리엄마 불쌍해서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요 정말 존경하는 엄마였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엄마 좋은데서 우리가족 기다리고 있어 혼자 하늘나라에서 심심 하겠지만 나중에

엄마 다시만날때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가족이 돼서 갈께 내가 엄마한테 그랬자나

우리는 항상같이 함께 있다고 몸은 떨어져있어도 항상 우리가족은 같이 있는거야 나 눈물안나 안울꺼야

 

요즘은 술을 좀 많이 먹어 엄마 보고싶을때 나 엄마 항상 우리 가족이랑 같이있다고 생각해

우리엄마 걱정돼 아무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외로울까바 아직 거기 있을때 아닌데 엄마 우리 가족 나중에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화목한 가정 꾸리고 오래오래 잘살자 알았지?

 

엄마 아들이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