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을 바꿔놓았을 뿐이다' - 랜스 암스트롱(사이클 황제)
암을 이기려면 편안한 맘부터가 중요합니다.
일부러 더 웃고 긍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십시오.
- 어느 폐암 수술환자의 말
2005년 한 해 동안 47만8446명의 암 환자가 병원을 찾아 2002년 (31만1759명)보다 무려 53% 증가했다. 첨단 치료제가 개발되고 첨단 치료기기가 도입되는 등 숱한 기술적, 의학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환자가 늘어나고, 한국인 사망률 1위(25.6%)를 차지 하는 이유는 무엇 일까?
암 발생 원인은 흡연, 식습관 등 생활 습관과 치열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 스와 환경 오염 등 다양하다.
이처럼 암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유 역시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통합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수술, 항암제, 방사선으로 대표되는 정통의학의 치료법인 암의 3대 요법은 보이는 증상만 제거할 뿐, 근본 원인은 밝혀 낼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암의 발병 원인은 마음에 있으며 상처 난 마음을 푸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 출간돼 화제다.
『암, 마음을 풀어야지』는 암환자의 자기치유를 위한 마음치료 방법을 소개한 최초의 가이드북이다.
암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은 발암 물질, 환경오염, 방사능,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심리적 요인에 따른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즉 스트레스야말로 암의 가장 큰 원인이며, 암 환자의 대부분이 이 점을 인정한다. 암환자는 암이 발생하기 전에 대개는 충격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건을 겪는다. 결국 커다란 마음의 상처가 암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로 꼬인 유전자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 해답은 간단하다. 암은 마음의 상처로 생긴 질병이기 때문에 푸는 것도 역시 마음으로 풀어야 한다. 결국 암은 마음을 풀어야 고쳐지는 병이다. 마음을 풀어야 꼬인 유전 자가 풀리고 유전자가 풀리면 서서히 건강한 세포가 살아난다.
암의 원인인 마음의 꼬임을 풀지 않고서는 수술을 하거나 좋은 약을 쓴다고 해도 암은 이곳 저곳으로 전이되어 재발할 뿐이다. 몸만 치료하는 서구 정통의학도 이제 그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이 암의 뿌리인 환자의 마음까지 함께 치유해야 강력한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마음치료를 통해 뇌에서 엔도르핀, 도파민, 셀레토닌, 옥시토신, 콜레키스토키닌(CCK)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을 이기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심리신경면역학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분야가 바로 심신 의학이다.
마음을 풀면 암은 저절로 낫는다
2006년 원자력병원에서 말기 암을 극복한 사람 5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암에 걸린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흡연이나 음주가 6.4%,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6.2%, 유전적인 요인이 4%에 불과한 데 반해, 53.4%가 스트레스 사건이라고 응답했다.
또 암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에 관한 물음에 대해서는 '암은 반드시 낫는다, 나는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라고 답했다. 즉 병은 마음에서 오고, 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강력한 치유 효과가 생긴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암에 대한 걱정이나 부정적 마음을 없애는 것이다. 암은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암은 고칠 ...수 있는 병이다. 암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만 풀면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병든 내 몸을 아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다. 내 몸은 내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의사는 보살필 뿐, 진짜 치유는 환자 스스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을 돌보고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 연습을 할 것을 권한다. 암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암 치유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닌 통합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치료제와 치료법이 개발된다고 해도 꼭 명심해야 할 것은 환자의 마음과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치유가 어렵다는 점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암 치료를 위한 8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곧 현대 의학적 치료, 영양, 운동, 심리 치료, 영성 개발, 휴식, 청결한 환경, 그리고 봉사라는 통합적 치료방법이며 이 중에 심리 치료와 영성이 치료의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암환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실제 임상에서 강력한 치유 효과를 발휘한 명상법을 비롯한 마음 치료법을 자세히 소개 하고 있다.
<추천의 글>
의학적 치료는 현상적 상황 제거, 즉 몸 치료가 목적이기에 항상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과 영혼을 돌보는 심신의학의 치료법은 병의 본질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암~ 마음을 풀어야지>는 암 치유의 본질에 근접하는 가장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_ 이희대박사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소장. <희대의 소망>저자.
암에 대한 바른 치료는 우선 바른 지식을 갖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암의 치료는 암을 유발하게 된 자신의 성격과 삶의 형태를 잘 관찰하여 새롭게 변화시키는 작업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의 노력만으로 이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나 모임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실제 프로그램에 참가해 봄으로서, 많은 분들이 암은 고통과 불행의 시작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행복과 건강을 누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_ 이성훈 -연세대 의대 정신과 교수, 길르앗치유문화원장
현장에서 고통 받는 많은 암 환우 분들과 가족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쓰여져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고 누구라도 읽는 동안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마음치유 가이드입니다. 누구든지 이 책을 읽어 가고 있으면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김목사의 암 환우들에 대한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같이 느껴져 지식과 함께 치료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_ 정우희 박사 -연세대 의대 병리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