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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자연치유

엔티크 2014. 4. 28. 08:32

기적의 자연치유

제목 | 기적의 자연치유
저   자 : 티모시 브랜틀리(역자: 박경민)
출판사 : 전나무숲
출판일 : 2008년 09월

(티모시 브랜틀리 지음/박경민 옮김/전나무숲/2008년 9월/368쪽/13,500원)


 

몸이 아프면 약부터 찾고 병원에 의존해 해결하려는 현대인들에게 병은 귀찮고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하지만 병은 우리가 오랜 기간 동안 먹어온 음식과 식사습관을 비롯해서 마음가짐, 행동 등 잘못된 생활습관, 즉 스스로의 식, 생활습관을 바꾸고 휴식을 취하라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이처럼 과거의 잘못된 습관이 현재의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일으킨 것이므로  병은 단순히 약물이나 수술로서는 근본적인 치유를 할 수 없으며 생활습관을 바꿔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담은 미국의 자연의학자 브랜틀리 박사의 '기적의 자연치유' 란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10대후반에 어머니의 암투병과 사망, 아버지의 심장마비로 인한 급작스런 사망 등 잇단 불행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 저자 자신도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다고 선고받은  피부질환을 지병으로 안고 살아간다.

 

이를 계기로 저자는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20여 년에 걸쳐 영양학은 물론 의학과 자연치유에 대한 연구와 실제의 수천명의 환자를 치료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먹거리와 식습관'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해결책을 찾기에 이른다.

 

자연 치유의 기적은 바로 '내 몸 안에 있다'

 

'바른 먹거리 섭취, 해독에 관한 실천 지침'

 

현대과학의 치료법과는 달리 브랜틀리 박사의 진료는 철저하게 개인의 식습관 분석에서 출발한다. 이를 기초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에 따라 검사와 처방을 병행한다 .처방도 비교적 간단하다.

 

물을 많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 음식물을 충분히 씹고, 과일이나 야채, 현미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 그리고 간단한 장 해독 프로그램 이것이 전부다.

 

그런데 결과는 강력하다. 물론 그의 방법들이 완벽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때로는 예상과는 다른결과가 나타나기도 했고 때로는 증상이 악화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최적의 치유 방법을 찾아내 환자를 치유하고야 만다.

 

 

그는 미국 표준 식단과 과도기적 식단, 그리고 생식 위주 식단을 통해 음식 집단을 테스트 하는가 하면 전자 피부 검사, 생 혈액 분석(수소 이온농도) 테스트 방법과 과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정교한 '자연치유'의 원리를 밝혀내고 있다.

 

브랜틀리 박사는 이러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균형을 위한 로드맵'으로 완성했다.

 

하루에 무엇을 얼마만큼 먹고 마셔야 하며, 언제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각종 인체 부위이 해독을 위한 방법까지

구체적인 '실천 지침' 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연치유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무엇을 언제 먹을까?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아침에 늦게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걸쳐 입고,

저온 살균우유를 담은 그릇에 가공 시리얼과 설탕을 붓고, 토스트에 마가린과 잼을 발라

먹어 치운 후 손에 커피를 든 채 문을 나선다. 이것이 아마도 가장 신속하고 손쉬운 아침식사일 것이다.

 

또는 가까운 스타벅스에 들러 달콤한 모카 그란데와 달짝지근한 스콘을 먹을 것이다.

이미 직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몸에 엉망이 되는 이유는 급격한 카페인 공급으로 부신이 세차게 고동치고,

혈당이 정상치를 훨씬 초과하기 때문이다.

 

생화학 균형을 저버리고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세포가 산소를 몰아내고

바이러스 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죽은, 가공한, 생명이 없는, 영양이 결핍된, 이른바 건강 파괴 음식을 잔뜩 섭취하는 것은

 

하루를 불균형의 길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건강은 전적으로 균형에 달려 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식단에 광범위한 비타민, 다량 혹은 소량의 미네랄,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포화지방, 단백질, 그리고 올바른 형태의 효소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효소 보유량이 고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먹어온 음식에서 손을 뗄 수가 없다.

 

다량의 생식을 권장하는 이유는 날 음식에는 효소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익힌 음식은 효소와 비타민이 파괴되어,

 

필수 지방산과 포화 지방산을 손상시켜 몸을 위험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반대로 땅에서 나와 가공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살아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 이상을 음식으로부터 얻을 것이다.


아침식사로는 무엇이 좋을까?

우리의 소화액이 가장 적절히 작동하는 시간은 오전 7∼11시이다. 잠을 푹 잔 후에

제일 먼저 '허기를 채우는(break-fast)' 정도로 먹어야 하며,

위에 지나친 음식들을 급격히 퍼부어서는 안 된다. 잠에서 깬 즉시 레몬과 물을 마신다.

이후 뭔가 먹고 싶다면 30분 후에 과일 한 조각을 먹는다.

 

다음의 과일 목록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체내로 당분을 서서히 주입해주는 것들이다.

 

·모든 종류의 딸기
·약산성 과일 : 사과, 포도, 복숭아, 배, 자두
·열대 과일 :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산성 과일 : 자몽, 오렌지
·멜론 : 모든 종류의 멜론은 따로 섭취해야 한다.
·단 과일 : 바나나와 단 과일은 가스를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끔 먹어야 한다.

1주일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말린 과일을 직접 먹는 것은 피하되,

원상태로 되돌려 먹는 경우라면 설탕 수치를 낮추기 위해 하룻밤 동안 물에 담가둔 다음 먹는다.

 

 

도넛과 커피로 신체에 인위적 자극을 주는 대신 생식 셰이크로 하루를 시작한다.

셰이크는 다양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과 동시에 최적의 건강을 되찾는 것이다.

단번에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경우,

 

아침에 토스트 한 조각이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소화를 방해하는 효소 억제제가 들어 있지 않은

발아 빵이 제일 좋다. 달콤한 빵을 먹고 싶다면 가공하지 않고, 데우지 않은 꿀 또는 용설란 시럽을

 사용하되, 농축 과당이 과다한 잼이나 젤리는 피한다.

 

마가린이나 모든 종류의 버터 대용품은 금한다.

 

화학 성분은 사람의 몸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발아 빵이나 토스트는 과도기의 음식으로 단번에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을 덜어줄 것이다.

하루에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신다면,

 

물 섭취량을 늘림으로써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아침에 달걀을 먹는다면 수정된 유기농 달걀만을 먹되,

 

달걀을 약간 요리하는 방식으로 생 코코넛유나 냉 압착으로 첫 번째 거른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생야채를 추가해 식사 전이나 도중에 식물효소들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식단을 단번에 바꾸려다 오히려 망치는 수가 있다.

 

2주간은 아침식사에만 집중하고, 변화를 서두르지 않는다.

자신을 위해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기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자신감이 생기고 불편함이 사라지면 점심 식단으로 넘어간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