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간암환자 방사선치료 곧바로 사망

엔티크 2011. 12. 31. 10:15

간암환자 방사선치료 후 사망

 

 

 

간암 투병하시는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사랑해 조회 610 |추천 0 | 2006.08.09. 14:21 

 

// 아빠가 6월 1일 간암말기 판정 받았습니다
색전술 1회 시술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못하고
방사선 치료 16회 받으셔서 통증은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후유증으로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시네요
다른데 아프신데는 없는것 같고 기력이 너무 없으시다고
하십니다 근데 입맛이 없어도 식사는 잘 하시구요
간식도 잘 드시구요
근데 기운이 너무 없다고 하시면서 누워 계시네요
간암투병 하시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저희 아빠는 3-4개월 판정 받으셨습니다..
그리구 말기 방사선 치료는 치료의 목적이 아닌 통증을
줄이기 위한 치료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지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해 조회 445 |추천 0 | 2008.03.19. 23:13

// 아빠가 간암말기 진단을 2006년 6월에 받으셨습니다
색전술 계속하시다가 4개월정도 색전술 안 받으셨어요
집이 전라도라 서울 올라오시기 힘드시고 치료 받기도 힘드시다고요
근데 어제 병원 예약하고 오빠네 집에 올라온 아빠의 얼굴을 본 순간 이제 아빠가
하늘나라로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걸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긁고 피가 나도록 긁어도 가려운 온몸의 피부와 쑥 들어간 눈 황달도 왔는지
누렇게 뜬 얼굴과 깡마른 몸 복수가 찼는지 배는 빵빵하고...
제가 시집가서 아기가 있어서 간호도 못해주고 그리 넉넉하지도 못해서 경제적으로
보탬도 못주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만 납니다.
간성혼수도 오시는지 가끔 이상한 말도 하신다고 합니다.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려움증이 너무 심해서 죽고 싶다는 울아빠 너무 불쌍해서 볼수가 없습니다.
낼 병원가는 날인데 제발 가려움증만이라도 가라 앉길...

 

이 모든게 꿈이기를|

 

사랑해  조회 363 |추천 0 | 2008.04.25. 08:37

 

 

// 아빠 사랑하는 우리아빠
이제 가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는 곳으로 간거지?
이제 괜찮은거지?
항상 자면서도 인상쓰던 아빠였는데 마지막 가는길 아빠는 두눈을 지그시 감고 무지 편안해보여서 다행이야
아빠가 나 찾았다며? 난 그것도 모르고 교회예배 끝나고 가도 되는줄 알고 갔더니
미안해 좀더 일찍 갔으면 아빠가 나한테 하고 싶었던말 내가 들을수 있었을텐데
아직도 아빠가 우리곁에 없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내이름 부르면서 나타날꺼 같은데
장난치면서 밥먹자고 그럴꺼같은데
그래도 산사람은 산다고
아빠가 없는데도 난 배가 고프고 잠도 자고
그런 내모습을 볼때면 그게 또 서럽고
이제 고통없는 곳으로 갔으니까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우리 삼형제 하늘에서 지켜봐줘요
열심히 살께요 사랑해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