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간암3기 색전술 항암치료[넥사바]4개월만에 사망*항암치료 후회합니다*

엔티크 2011. 12. 31. 10:20

간암3기 색전술 항암치료[넥사바]4개월만에 사망*항암치료 후회합니다*

 

등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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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걸 조회 30 |추천 0 | 2009.02.03. 21:07

 

// 안녕하세요..
어제 저희 아빠가 서울삼성병원에서 간암 3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길어야 3~6개월 사신다는 의사의 말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습니다....
말로만 듣던...주위에서만 일어나던 일이 저희가족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로선...감당하기가 너무 힘드네요...그리고 지금 임신 2주차....ㅜㅜㅜ
정말 어찌해야 할지..태교를 해야할 시기에 온통 머리속엔 저희 아빠 생각뿐입니다....
저희 아빠 살려달라고...부처님에게도 빌어보고 저의 태어날 아이에게도 빌어보고.....암튼 제가 할수 있다면 모든지 다 해보고 싶습니다...
아빠만 생각하면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이런눈물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도 말입니다....
많은 정보 부탁드리구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색전술 1회후 효과가 궁금해요...|

 

 

행복해걸 조회 430 |추천 0 | 2009.03.12. 12:53

 

// 저희 아빠가 한달전에 간암 3기판정 받으시구 색전술 1회를 했습니다..
오늘 검사결과가 나왔는데...약은 하얗게 투입이 잘됐다고 하는데 암세포는 전혀 줄지가 않았다고 하네요..ㅜㅜ
그리고 폐로 콩알만하게 전이가 되었답니다.(그건 별로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는데...낼다시 씨티촬영하자네요)
그러면서 의사가 갈길이 머네요...그랬답니다..
자식으로서 한숨만 나옵니다...
내일 색전 2차 들어갈텐데...의사는 앞으로 5회정도까지도 생각하드라구요..
색전술 한번을 해도 어느정도 암세포가 죽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궁금하네요.....
암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색전술 2회후....|

 

행복해걸 조회 282 |추천 0 | 2009.04.09. 20:09

 

// 저희 아빠가 간암 3기신데..색전 2번(삼성병원)받으셨는데요...
요즘 도통 입맛이 없어서 식사도 잘 안하시고 운동도 거의 못하시는데요....
너무 힘들어 하셔서 진통제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달에 간암 3기라고 하면서 그냥 두면 3~6개월 사신다고 하셨는데요..
걱정인게 아빠가 식사를 너무 안하셔서 살도 많이 빠져서 체력이 많이 약해진거 같아요..색전술 2번정도 더받아야 한다는데.....지금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색전받지도 못할 체력이 될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1차 색전후엔 암세포가 거의 안줄었다고했거든요...
오늘은 2차 시술후 씨티 촬영하러 삼성병원 가셨는데...지금도 진통제 드시고 주무신다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저희 아빠 어떻게 해야 살릴수 있을지... 고수님들의 답변 좀 부탁드릴깨요.....ㅜㅜ
그리고 아빠한텐 일단 간암 2기라고 했는데....저희 아빠가 너무 병을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몸이아파서 그런지 도통 운동도 안하실려고 하고....
환자 본인에겐 어떻게 얘길 해야 자극을 받고 식사도 많이하고 운동도 하게 될까요???
참고로 저희 아빠는 상당히 예민하시고 마르셨습니다.....
환자 스스로가 가장 노력해야 되는데....도통 그런 의지가 안보이니 자식으로서 갑갑합니다....

 

제가 삶의 의욕이 없어집니다....|

 

 

행복해걸 조회 346 |추천 0 | 2009.04.16. 15:51

 

// 색전 2회후 씨티촬영결과가 나왔는데요..(간암3기)
색전 전혀 반응없고...오히려 간에 암세포가 더 퍼져버렀고.....그리고 폐까지 전의.....ㅜㅜㅜㅜㅜ
정말 어찌해야 할지 ....
담당의사는 색전은 안되니 다른과로 돌려버리네요...혈액 무슨관가? 그쪽으로 가보라고.....
자기네는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다구.....
지인의 말을 들으니 저희 아빠도 4기가 된거라구.....
정말 눈물만 쏟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이러고 있음 안되는거 너무 잘 아는데....정말 삶의 낙이 없어집니다....
결혼한지 이제 4개월쨰인데.....신혼의 달콤함은 저랑은 거리가 머네요...
오로지 아빠만 생각하게 되어서 신랑은 챙기지도 못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인터넷 검색뿐인데....
항암치료로 약을 복용하라고 했다는데...그약이 넥사바인지...
정말 더이상 할게 없어서 약을 먹으라는거 같아서 정말이지 기운이 빠지네요....
약값도 엄청 비싸든데...아빠 병앞에서 약값 걱정하는 제가 참 어의없다 싶기도 하구요.....
이젠 정말 서서히 아빠의 병을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할때가 온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왜이렇게 살기가 싫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지 이런 현실 너무 피하고 싶어요.......
어떡해야 울아빠 살릴수 있을지.....
울 아빠 불쌍해서 어쩌죠???

 

식이요법을 해야 되는지 말아야할지.....|

 

행복해걸 조회 434 |추천 0 | 2009.04.23. 12:37

// 저희 아빠가 간암 3기에서 폐로 전이되면서 4기가 되었습니다..
색전 2회후 오히려 암세포가 더 번져서 그만하구 넥사바를 하루에 한알씩 복용중이십니다..
이것이 마지막 방법인것 같은데..지금 이 시점에서 식이요법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궁금해서요...
병원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구요..
아직은 식욕촉진제 드시고 식사도 곧잘 하시고 운동도 하시지만..만약에 더 안좋아지셔서 식사마져 못할때가 오면 식이요법도 안될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넥사바 복용중이신데....|

 

 행복해걸 조회 429 |추천 0 | 2009.04.30. 12:20

 

// 넥사바를 3주쨰 복용중이신데 배가 조금씩 빵빵해지시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흔히 말하는복수인것같기도 해서요,,
복수가 차면어떻게 되는지...
복수가 차면 가망이 없어지는건가요???
아직은 심하진않은것 같은데...한번차기시작하면 계속차는건지...
아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꾸벅

도와주세요......|

 

 행복해걸  조회 425 |추천 0 | 2009.05.16. 20:32

 

// 저희 아빠 색전 2회후 간암에서 폐까지 암세포 전이됐구요.색전 결과 좋지않아 넥사바 복용했는데 3주후 다시 잠깐 쉬는중이에요...넥사바 부작용때문에(온몸에 붉은반점..그리고 황달증세)
다행히 황달은 넥사바 부작용으로 밝혀졌는데 문제는 복수입니다...ㅜㅜ
배가 갈수록 빵빵해지고 식사도 곧잘 하셨는데...
최근에 소화기능이 급속히 떨어져서 지금은 겨우 죽을 드시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너무 잘체하시네요..요즘엔...
밥도 곧잘 드셨는데 최근에는 입맛도 잃으셨고..드시고 싶어도 계속 배가 부르다네요...
사람이 먹어야 살수가 있는데...죽 조금만 드셔도 배가 부르다고 하니....자식으로서 어찌해야될지...
의학적 지식도 부족하고...
어쩌면 좋죠???
월욜날 다시 삼성병원 가시는데 이제는 아빠도 감을 잡으신듯해요...
"병원..다 돈벌어 먹을라고 한다면서"
이런말까지 하는걸 보니 정말 많이 힘든가봐요...
"운동해도 안낫는다..내병.."이러시면서...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인것 같아요..약도 안드실려고 하고....
점점 배는 불러오시고....밥도 못드시고...
이젠 정말 바보가돼라는 그책 사서 식이요법을 해야할지....
몸이 아프시니..엄마한테 짜증을 심하게 내시고...엄마도 불쌍하고..
자기몸이 아프시니 짜증이 많이 나시는데 그걸 가장 가깝고 만만한 엄마한테 푸시네요...
아빠한테 한마디씩 하지만..한편으론 맘이 넘 아프네요..얼마나 아프면 저럴까 싶어서....
후....계속 기적을 바랬는데...
우리아빤 꼭 사실꺼라고....꼭 살릴꺼라고....
점점 나빠져만 가는 저희 아빠 보면서 자꾸 자신이 없어지네요....
어떡하죠????

그네님 도와주세요...제발요......|

행복해걸 조회 444 |추천 0 | 2009.05.21. 21:07

 

// 그네님한테 물어보면 된다 해서 글 남깁니다..연락처는 모르겠구요...
그네님이 이 글을 언제 보실지가 걱정되네요..
저희아빠 지금 심각한 상태라서요..
색전2번에 넥사바 복용3주 모두 실패했구요..지금은 간이 다 망가져서 황달수치가 20이 넘어 버렸고 그리고 복수가 장난이 아니게 찼습니다..
복수가 물이라면 빼겠지만 피라서 지금 빼지도 못해서 지금 말이 아닙니다....
지금은 진통제만 복용중이구요...뱃살색도 시푸루둥둥하게 변합니다..배에 피가 피부에 스며들어서 그런다네요..
온몸이 붓기시작한거 같은데 어쩌죠??
오늘 의사쌤이랑 상담했는데 아빠상태가 중증이라서 언제 안좋아질지 모른다구....

 

아빠께 너무 미안합니다...|

 

 

 조회 663 |추천 0 | 2009.06.18. 17:03

 

// 올해 설지나고 알게된 아빠의 간암소식....
삼성병원에서 3기란 소릴 듣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간암 투병...항암치료.....후...지금은 항암치료를 하게 한걸 무척 후회하고 있습니다...
간암소식후 4개월조금 넘게 살다 가신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맘의 준비를 하라고 해도 믿고 싶지 않았고 부정했습니다..
우리아빠는 꼭 살꺼야...아빠 그 누가 와도 따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도 하고.....
하지만 저희 아빠 제가 없는 새벽 4시에 엄마와 큰오빠를 곁에 두고 임종하셨습니다...
새벽에 울린 전화벨소리....아직도그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왜 자리를 떠서 아빠 임종도 못본건지...
제가 갔을땐 벌써 저희 아빠 숨을 거두셨고.....
저는 숨을 거둔 아빠를 한시간동안 안고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