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간암3기 B형간염 색전술 항암치료[넥사바] 7개월만에 사망

엔티크 2011. 12. 31. 10:22

몸이 붓기 시작했어요.|

 

푸른바다3 조회 617 |추천 0 | 2009.09.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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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오빠가 올 2월에 간암3~4기 진단을 받았어요. b형 간염에서 급성으로 간암진단 받았구요

 

간 전체에 종양들이 발견되서 첨부터 의사선생님이 이식도 수술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색전술도 하고 전이된 부분 방사선치료도 하고 항암치료도 한번 했구요.

 

 넥사바도 복용하다가 효과가 없어서 중단했구요.

 

그후에 또 항암치료 하자구 했는데 오빠가 견디기가 힘들다면서 .. 식이요법하구 간보호제만 복용하고 있는데요.

 

야채스프와 현미차는 꾸준히 복용하고 있고 녹즙도 먹고 간에 좋다는 민들레차를 물처럼 먹구 있구요.

 

밥과 과일은 소량이지만 꾸준히 먹고 있구, 화장실도 잘 가는 편이구요. 설사나 변비는 없다고 하던데...

 

근데 몇 주 전부터 계속 어깨 통증이 심해서 잠을 못잤구요. 며칠전부터는 허리통증때문에 잠을 못잔다구 하네요

 

그리고 보니깐 일주일 전부터는 발이 붓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종아리 허벅지가 붓고 있어요.. 황달도 심해졌구요..

 

아는게 없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깐 암으로 인해 독소가 발생하고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면 인체는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수분의 저장량을 늘려서 독소를 희석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인체의 방어작용으로 손이나 발이 붓는다고

 

하더라구요.. 더이상 간에서 독소를 해독하지 못하면 죽는다고까지 나왔던데..

 

화장실을 잘 가는데도 몸에 독소가 쌓이나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우리오빠..|

 

 

푸른바다3 조회 648 |추천 0 | 2009.09.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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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기 환우방에 글 올린지 2틀만에 오빠가 천국으로 갔어요..

 

몸이 붓기 시작한다고 글을 올리고.. 그때까지도 이겨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오빠가 떠날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오빠를 보내고... 지금도 믿을수.. 믿겨지지 않지만..

 

또 이렇게 일상에 적응해야 하는 .. 모든게 지금은 힘드네요..

 

우리오빠 만날려고 기차타고 올라가는 도중에... 오빠는 눈을 감았어요..

 

가기전에 절 그렇게 애타게 찾고.. 몇번이고 물었다는데..

 

그게 너무 가슴아프고 미안해서.. 오빠한테 두고두고 미안할 것 같아요..

 

너무 짧은생을 마감하고 아픔이 없는 곳으로 갔지만..

 

지금 이 슬픔도 언젠가는 희미해지는 날이 오겠지요..

 

전 그것도 슬프네요.. 기억속에서 멀어진다는 것..

 

식구들하고 헤어지는걸 예감했는지 가기전까지도 식구들 위로하고 고생했다는 말도 하고..

 

그렇게 착한오빠가 이제 없네요.. 집에 가서 텅빈 방을 볼때마다.. 꼭 어디에서 다시 올 것만 같은데..

 

아주 긴 여행을 떠났다고 생각해보지만 .. 얼굴도 목소리도 이제 들을 수 없는 우리오빠..

 

먹고싶은거라도 실컷 먹였으면 후회라도 덜 될것을..

 

 

 

*간암의 경우 간과 몸속의 독소를 빠르게 배출 시켜 주지 못하면 고칠 수가 없습니다. 항암치료는 오히려 독소를 발생시켜 간암환자의 생명을 빠르게 단축 시킨다고 봅니다. 몸속의 독소를 신속하게 빼내느냐 빼내지 못하느냐에 따라 사느냐 죽느냐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간조직이 모두 망가지면 그 때는 그 무엇으로도 고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