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간암말기 색전술 3개월만에 사망[B형간염, 간암4기, 간경화, 폐 전이].

엔티크 2011. 12. 31. 10:46

간암4기 폐전이인데... 이게 간성혼수의 증상인가요??| ▶질문 / 답변

 

사랑하는 우리아빠 조회 615
|추천 0 | 2009.01.21. 11:59

 

// 3개월 판정 받으시고
벌써 2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색전술 받으시고
1달뒤에 CT 찍었더니 간암도 더 커지고
폐 전이도 더 심해지셨었어요

더이상 아무 손도 쓸 수 없고
진통제만 드시고
(엠에스콘틴이랑 마이폴캅셀을 하루에 네번씩)
관장 해드리구.... 그래요

그런데 한 2주일전부터
말투가 어눌해지셨다구 해야 하나
좀 느려지시구 그러셨는데

한 5일전부터 약을 드시고서두
상아야 약줘야지~~
막 이러시구..
약 드신것을 잘 기억 못하시구 그래요

그래서 제가
아빠 조금전에 약 드셨잖아요, 이러면
그래??

그러시구...

인터넷에서 막 찾아봤는데
간성혼수의 특징이 손목을 뒤로 젖혔을때 손떨림이 있는거래서
한번 해봤는데
손떨림은 없었거든요

아... 너무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 ㅠㅠ......

이게 설마 간성혼수 증상인가요?

 

(간암말기, 폐로 전이) 숨이 너무 차셔서 오늘 응급실 -> 응급병동으로 옮기셨어요| 

 

 

사랑하는 우리아빠 조회 353 |추천 0 | 2009.02.02. 21:32 

 

// 복수만 찼는 줄 알았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깐
흉수가 찼다네요

병원에서 산소호흡기 하시니깐
숨쉬기가 한결 수월해 지셨다고 해요...


경과를 지켜봐야
흉수를 뽑아낼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데...

오늘 오전 11시쯤에 병원 가서
랩을 한 4번 했는데도 아직 흉수를 안뽑아내네요
검사 결과가 안좋은건지...


 

2월 6일 오후 2시 50분..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아빠 조회 1242 |추천 0 | 2009.02.08. 16:30 

 

//

2월 6일 오후 2시 50분..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B형간염, 간암4기, 간경화, 폐 전이.....

11월 중순에 3개월 판정 받으시고
색전술 받으셨는데
더 악화되셨었어요

 

그리고

2월 6일 오후 2시 50분..
3달도 다 못채우시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5일..

병원에서 엄마의 생일 파티를 조촐하게 했어요
엄마 생일이 음력 1월 11일...

사진도 찍고
그때만해도 아빠가 덜 힘들어 하셨었는데..


제가 집에 돌아가고
엄마랑 큰아빠랑 밤에 병원에 남아계셨는데...

5일 밤부터 갑자기 아빠가
심하게 안좋아지셨대요

산소수치가 100에 가까울 수록 좋고
95 이하로 내려가면 안좋고
80이하로 내려가면 생명에 지장이 있다는데
밤부터 90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랴부랴 막내동생이랑 병원으로 갔어요
둘째는 고등학교 배정을 받느라 학교에 갔고....

도착하니깐
산소수치가 85정도에서 자꾸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아빠는 너무 힘들어 하시고...

 


그렇게.... 병원에서 아빠를 지켜보다가
아빠 손을 잡고 있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서
아빠 앞에서 울음을 터뜨려 버렸어요...
아빠 앞에서는 울고 싶지 않았는데..

 


그런데 아빠가
제 손을 꼭 쥐시면서....

울지마..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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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말기의 경우 깨끗안 자연식과 자연약초등의 식이요법을 하시는 것이

맹독성 화학약품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간의 파괴를 막고 병세를 지연 시킬 수 있거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독성이 강한 약품치료는 해로운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