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폐암4기[폐선암]항암치료 1년만에 사망*통증에 고통받음*

엔티크 2012. 1. 22. 06:49

 

폐암4기[폐선암]항암치료 1년만에 사망*통증에 고통받음*

 

 

통증의 끝은 어디일까요?

 

행운이 있길 조회 383 |추천 0 | 2007.12.16. 23:44 

 

 

// 폐선암 4기이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항암을 4set 하셨습니다

암이란걸 안지도 이젠 4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1월 10일까지 휴식기인데 2주일 쯤전부터 전이된 골반쪽 통증이 심하십니다

비파,쑥뜸도 뜨고 발마사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진통제도 드시는데 효과가 오래가질 않습니다

가끔은 통증이 너무 심해 눈물도 보이십니다

한번도 본 적없는 눈물과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엔 저의 권유로 요즘 주목을 많이 받는 대전에 있는 한방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아주아주 후회가 됩니다

거기서 지어오신 약을 드시고 피를 토하시고 골반쪽 통증도 많이 심해지셨습니다

일단 약복용을 중단하시라고 했는데 죄책감이 많이듭니다

대체 언제쯤 고통이 없어 질까요..

어떤 의사쌤께서는 잔인하게도 죽어야 없어진다고 하십니다

통증속에서도 항상 자식 걱정이 앞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저 혼자만 불안한 건 아니겠죠..|

 

행운이있길 조회 318 |추천 0 | 2008.01.07. 00:41 

 

 

//

아버지께서 61세이신데 폐암 4기 이십니다

 

이제 6개월째 접어드는데 지금은 방사선중에 있습니다

 

골반뼈쪽에 전이가 되셔서 아주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불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어떤님들은 70세인 아버지께서 ,,혹 어떤님들은 80세인 어머니께서..암에걸리셨다..

 

하시는데 ..정말 부럽습니다..참 이상하게도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저희 아버지보다 더 젊으신 분들에겐 죄송하지만요...

 

요즘은.. 기적도 기대하지 말라던 의사샘의 말이 떠올라 불안하고 솔직히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마냥 바라보는것 말고 뭘 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이대로 환자 본인의 의지에만 매달려 막연한 기대를 하고 살아야 하는지

 

아님 가슴이 미어지더라도 현실적으로 맘을 다잡고 있어야 하는지..

 

물론  아직 받아들이지도 못하지만..

 

이제 6개월인데..왜 맘이 약해질까요..

 

왜 자꾸 가슴에선 비가 내릴까요..참 나쁜 딸입니다

 

왜 우리 아버지를 내가 살려내지 못하나..

 

고통을 왜 덜어 드리지 못하나..

 

왜 아무것도 해 드릴 수가 없나요..왜.....정말 미치겠습니다

 

 

알림타로 치료하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행운이 있길 조회 329 |추천 0 | 2008.08.01. 23:41 

 

// 저희 아버지께선 선암 4기, 딱 1년 됐습니다

작년에 젬탄+카보플라틴 4set 맞으시고 암이 조금 작아졌습니다

몇 개월 간 항암 안 하시다가 2주일 전에 알림타를 맞으셨는데

아직도 못 일어나십니다

입안은 헐어서 식사를 거의 못하시고 엔슈어 조금 드시고 물도 제대로 못 드십니다

자꾸 기력이 없어진다고 하시고 어지러워서 걷지도 못하십니다

이게 알림타 부작용인가요?

아니면 상태가 나빠지고 있는 건가요?

처음 확진 받을때 치료가 잘 되면 10개월 정도 갈 것 같다고 듣긴 했지만

그냥 하는 말 ..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이렇게 고생 하시다가 다시 기력을 되찾는거겠죠

입 안이 헐면 대략 며칠정도 있어야 회복이 되는건가요..

지금 입 안이 헌지 5일정도 됐는데 상태가 심합니다

병원에서 받은 가그린이랑 오라메디 바르고 있는데 뚜렷한 효과가 없네요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의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운이 있길 조회 278 |추천 0 | 2008.08.08. 11:42 

 

// 저희 아버지는 폐암 4기로 현재 백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자꾸만 퇴원을 하라고 하네요

지금 상황으로 집으로 가는건 무리고 요양병원도 아닌것 같고 해서 복음병원으로 갈려고 하는데

호흡기 내과의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 복음병원에서 치료중이신 분 계시면 정보 좀 부탁드려요

지난 주까지 아산 병원에서 치료 했었는데 체력이 안되는 관계로 부산으로 옮겼습니다

백병원에서 계속 치료하고 싶은데 상태도 안되는 환자에게 퇴원을 종용하니 빨리 병원을 다시 정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행운이 있길 조회 538 |추천 0 | 2008.08.27. 23:02

 

 

// 사별 이야기 방에 글을 남기면 아빠가 정말 돌아 가신 것 같아서 많이도 망설였었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벌써 열다섯 밤을 잤네요...

아빠 얘기 꺼낼까 봐 아는 사람도 못 만나고...정말 가슴 쥐어 짜며 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아빠를 편하게 보내 드릴 수가 있을까요...

가족이 암에 걸리면 선장이 필요하다고 해서 1년동안 선장 했었는데...아빤 제가 아빠를 살릴거라고 굳게 믿고 계셨죠...

장례를 치르면서도 꼭 제가 아빠를 돌아 가시게 한 것 같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요..

돌아가시는 날을 당신 스스로 느끼시더라구요...

종이와 볼펜을 드렸더니 "포기"라고 쓰셨어요...

그러고 3-4시간 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폐출혈이라서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영원한 슈퍼맨인 줄 알았던 아빠가 정말 갑자기 그것도 조용히,너무도 쉽게 돌아가셨어요..

허무합니다,,사람이 이렇게도 쉽게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직도 병원에 계신것 같아서 현실을 받아 들이기가 정말 힘들어요...



*폐암의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등 병원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단지 암이 커져서 숨을 쉬지 못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암이 커지는 기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암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더 이상 자라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장기간 살다가 돌아 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병원에서 정한 생존기간보다 최하 두배는 더 오래 생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