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사망사례

폐암3기 항암치료 6개월 만에 사망[항암치료후 빠른 노화 호흡곤란 고통]

엔티크 2012. 1. 22. 06:57

폐암3기 항암치료 6개월 만에 사망[항암치료후 빠른 노화 호흡곤란 고통]

 

친정아빠께서 폐암 3기말입니다.|

 

날씬녀  조회 767 |추천 0 | 2007.09.05. 11:56

 

// 인천길병원에서 올7월초 폐암진단받고 지금 2차 항암치료중이신데

입원해서 치료하시고 일주일후 외래진료로 주사맞으시는걸 한 4번 반복하셔야한다고해서

지금 2번 하고 있는상태인데 1차외래 진료하시면서부터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시고 식욕도 잃으시고 숨이 많이 차신다고해서

병원을 여러번 찾아갔습니다

 

 전달말에는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하셨다 퇴원하셨는데 저희는 얼마나 사신다는

 그런말도 들은바없고 멀쩡히 일하시다가 옆구리가아프시다고해서

늑막염이 의심간다고해서 CT찍었는데 혹이 발견되서 큰병원에 가게된거거든요.

 

 아무증상없이 폐암이라고해서 항암치료를 받으시는데 이제와생각하니

 치료받으시게한게 잘못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치료시작과 동시에 완전 노인이 다되셨어요.

 보는 주위 식구들 모두 힘들고 아빠가 안스럽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좀더 편하게 해드릴수 있을까요. 치료를 계속받아야할지 중단해야할지...

 넘 길었죠.. 조언많이 부탁드릴께요. 모두들 힘내시고 후회없이 해드릴수있는건 다해드리도록 해요...

 

 

 

폐암증상중 숨참호소
 

 

날씬녀 조회 249 |추천 0 | 2007.09.27. 12:42 

 

// 저희 아버지께서 폐암 진단후 항암치료중이신데 다른건 참을수 있는데 숨차신건 참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짜증도 내시고 드시는것도 못드시고 조금만 많이 드셨다싶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서 힘드시다고요.

병원에서는 폐암이시기에 숨찬건 어찌할수 없다하지만 격어보신 분들중에서 방법을 아시는 분은 도움을 주셨음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옆에서 보기가 안좋아요.

한달사이 정말 10년은 늙으신듯싶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조언부탁드릴께요

 

시원한 답변부탁드립니다...|

 

날씬녀 조회 598 |추천 0 | 2007.11.07. 14:00

 

// 모든 환자보호자분들께 다시금 대단하시다는 말씀드리고싶네요.

저희 어버지께서 폐암판정4개월에 접어드시는데 요즘 부쩍 주의식구들을 힘들게하시네요

. 숨차시다고 움직이시지도 않으시려고하고 드시는것도 잘 안드시고 몸무게가 44kg나가시더라구요.

 지난주 항암주사 맞으시고 힘들다 하셔서 제가 어제일산응급실 다녀왔습니다.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없으시고 전과 많이 달라지시지도않고 괜찮다는 말을 같이듣고 오셨는데

숨이차신데요. 아주 죽겠습니다. 다 괜찮다고 하는데 왜 당신만 힘드시고 고통스러우신지

 모르겠다며 엄마께만 뭐라하시는가봐요. 어떻게 해야 숨차신걸 좀 편하게 해드릴수있을까요.

숨차셔도 조금씩 걸으시라고 말씀드려도 숨차서 조금 한발도 못가시겠다고하시고

그래도 하셔야한다면 역정을 내시니 부디 누구어느분이시던간에 숨차는걸

나아지게할수있는방법을 알려주세요....

 

저희아버지를위한 기도부탁드려요..|

 

날씬녀  조회 184 |추천 0 | 2008.02.04. 12:17

 

//

한동안 뜸하게 방문을 했네요.. 지금 저희아버지께서는 많이 힘든상태로 병원에 입원해계셔요.

 너무마르고 드시지도 못하셔서 곁에서 보는이를 더 힘들고 아프게 하십니다.

당신몸이 얼마나 아프신지 말씀도 하시지 않고 입은옷을 벗으시려하고 주사바늘도

 빼내시려하고 몸을 어찌할바를 몰라하십니다.

 

 담당의사말로는 이달넘기기 힘드실거라고 하루하루가 힘들고 아픕니다. 부디

저희 아버지 더이상 고통받지마시고 편안히 쉬실수있도록 환우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심정은 너무 복받쳐오르네요. 환자가 가슴에 맺힌것이 많을것 같다는 선생님 말씀이 더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엄마께서는 화장해서 제를 뿌려드려서라도 맺힌한을 훨훨날아가도록 해주시고싶다하시는데 그말씀도 가슴이 매이네요.

 이보다 더아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70평생 고생만하시다가 또병으로인해 아픔을겪으시고 힘들생을 사신 아버지가 너무 불쌍하고 안스럽습니다. 부디 기도많이 많이 부탁드릴께요.

다들 병간호에 힘드셔도 힘내시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고인이 되신 저희아버지 기도해주세요..|

 

날씬녀 조회 665 |추천 0 | 2008.02.15. 11:51 

 

//

전에 올린글에대해 많은분들의 기도감사드립니다. 그기도에 답도못하시고 명절날저녁에 먼길로 떠나셨어요. 그렇게 6개월-7개월간에 힘든생활하시다 고인이 되셨네요.. 병원에서 돌아가시기 하루는 모진숨만 쉬시고 아무에게도 한마디 말도없이 자식들과 사랑하는 아내옆에서 잠드시듯 고요히 가셨답니다.

 

명절넘기고 가시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했는데 가시는 마당까지 자식들 소원를 들어주셨네요. 가시는 길마저 외롭게 가시지 마시고 여러사람 배웅받으며가시라고 기도했거든요. 암튼 더많은 고통없이 편히 눈감으셔서 자식된도리로 감사할뿐입니다.

 

 마지막가시는 길에 너무 편안한 얼굴로 가셨거든요. 이제 일주일되는 날이네요. 부디 편안한곳에서

고통받지않고 행복한 웃음지으며 자식들 내려다보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투병생활하시는

 분들을위해 간호하시는

 보호자분들 힘내시고, 저희아버지는 이기지못하고 떠나셨지만 남아계신 환우분들의 건강 빠른 회복바라며

 고인이되신 저희아버지위한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도이제 이카페는 들어올일이 없을듯하네요.

그간 많은 도움주시고 위로해주신 보호자분들 감사드리고,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