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3기 항암치료[이레사]효과 전혀 없음 1년2개월 만에 사망
항암치료후에여...|
까시미아맘 조회 252 |추천 0 | 2006.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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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빠가...폐암3기를 선고받으셨어여....
첨엔 감긴줄알고 갔는데....입원해서 검사하니..암이라구 하더라구여...
근데...저희 식구들...계속 아빠한테 희망을 주고있고...
아빠도 첨 항암치료받고 3일까지는 건강하시고 기운내시는듯 했는데여...
짐...첫 항암치료후...후유증인지...(참고로 2주되어갑니다...치료받은지..)
입안이 다 헐어버렸어여...
원래 피곤하면 잘 헐으시는뎅...점점 더 심해진다고...
엄마가 울먹거리며 어제 넘 아푸셔서 잠도 못주무셨다고....
병원에서 치료받아도 소용없다하던데....
혹 무슨방법 없나여?
조금이라도 낳아질만한...방법여....
밥맛은 조으신데....아파서 못드신다고....
치약야기를 들은거 같은데...추천좀....ㅜ.ㅡ
내년이 칠순이신데....
제발....건강유지 잘해서 칠순잔치 하셨음 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저희가 어려서 환갑잔치를 못해드렸거던여...ㅜ.ㅡ
민간요법이라두~ 알려주세여~
급수술....|
까시미아맘 조회 383 |추천 0 | 2007.04.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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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폐암인걸 아신건..작년 10월...
그때부터 항암치료하다 안들어서 저번달에 이레사로 바꿨져...
근데...이번에 ct촬영해보시더니...더 커졌다고....
입원해서 검사후 다시 주사로 맞자고...
그래서 어제 입원하셨습니다...
근데...어제 저녁부터 가래에 피가 나온다고 하시더니...
아침에 전화했더니 넘 마니나와서...
간호사실 옆으로 병실도 옮겼다고...
글고...점심먹고 전화하니...
피를 멈추게 해야한다고...한시간넘게 갑자기 수술을 하셨다네염..ㅜ.ㅡ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단계였어여...처음 발견했을때....
갑자기 이렇게 수술하신분 계시나여?
회사서...일도 손에 안잡히고...
내 기분이 꿀꿀해서 근가...
자꾸 테클들이 들어오고..ㅜ.ㅡ 죽것네여~
짐 가보고 싶은데...그러지도 못하공...ㅜ.ㅡ |
치료방법이 없을경우....|
까미시아맘 조회 235 |추천 0 | 2007.07.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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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가염...작년 10월에...폐암 3기말을 선고받으셨습니다...
지금까지...항암치료만을 해오고 있구여...그때당시...
수술이 안된다고 해서...항암치료만 하고 있는데...
저번주부터 딸국질이 넘넘 심하셔서...
오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입원을 하셨습니다...
오늘 어짜피...항암주사를 맞으러 가는 날이였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씩 맞으십니다...
근데...오늘 의사샘하시는 말씀이....
암세포가 더 커져서 딸국질을 하는거라고...
이번에 주사약 바꿔보고...것도 안들으면...더이상...항암주사로는...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시네여...
지금까지...주사약만 3번째였구여...지금 주사약 맞기전에 이레사도 복용...
아무것도 효과가 없어서...
인제...마지막 주사약이라고 하는데염...
지금은 안산 고대병원에 계십니다...
만약에 이번에도 효과가 없으면...
국립암센타로 옮겨가보면...효과가 있을까여?
항암주사가 안들을경우....
다른 치료방법이 있나여?
예~전에 tv에서 먼가 새로운치료방법이 나왔다고...본거 같기도 한데..ㅜ.ㅡ
어찌해야함 좋을지....휴~~
알려주세요..ㅜ.ㅡ경험담좀여...
신기한건...
어디로 전이됬다..머..그런야긴 없단겁니다...쩝....
양성자치료...|
까미시아맘 조회 187 |추천 0 | 2007.07.20. 12:54
// 혹~ 받고 계시는분 계셔여?? 한번..해볼까...어떨까...고민중인데... 이번에 바꾼 항암주사...효과가 없다함...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전이된곳도 없으시고...한쪽폐에만 암덩어리가 있으니.. 가능할거 같기도하고... 어찌할까요....괜찮을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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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주사 다음 치료는?|
까미시아맘 조회 316 |추천 0 | 2007.1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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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마지막으루 항암주사를 맞으시고...
병원에서...인제 마지막이였다고...
주사는 더이상 효과가 없으니 방사선으루 가자는데염....
수술은 못하셨구여...
작년에 첨 발견했을때...이미...3기말이여서...
항암주사로 효과가 없었는데...
방사선...효과있을까여?
이레사도 안맞았고...암튼...
짐까지...5번이상 약을 바꾼거 같네염...흠...
휴~ 고민입니다..엄마도...아빠도....모든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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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거부~!|
까미시아맘 조회 385 |추천 0 | 2007.12.12. 09:35
// ㅜ.ㅡ 저희아빠가...치료를 거부하십니다... 항암은 더이상안되고... 병원서 방사선 하자고 했었습니다...그름서... 자기 병원엔 방사선 기계가 없으니 젤 가까운 병원으로 추천해주더군여... 그쪽에 자료를 다 넘겨놓을터이니..가서 상담하고 방사선 치료받으시라구여...
지금현제 저희아빤 한쪽만 암세포가 커져 기도를 막고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슴통증이 오는거구여... 일단 방사선 치료로 그 암세포를 좀 죽이고 글고 기도라도 뚤리게 해주자고... 근데..ㅜ.ㅡ 아빠가 입원 3일만에 병원 춥기도하고 더이상 못있겠다고... 막무가내로 퇴원하신지 일주일이 넘었네염... 점점더 못드시고...목아푸다고....선식만 드시고계시다는데... 이번주 토욜...신랑하고 갈려고하는데... 먼가 사드리고 싶네여... 걷기도 힘들어하시고... 흠... 제가 해드릴거라곤..먼가 사다드리는거 밖에...ㅜ.ㅡ 멀 사다 드림 좋을까여? 몸이 안좋으시니...움직이지 않으셔서...제생각엔 더 일어나면 어지럽고 걷기가 힘든게 당연한거 같은데...누워만 계실려고 하니깐여... 빈혈약...사가도 될까여?철분제 같은거여..임산부들먹는....덜 어지러우라공...ㅜ.ㅡ 안될라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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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준비...ㅜ.ㅡ|
까미시아맘 조회 437 |추천 0 | 2007.12.17. 12:10
// 무엇부터 준비해야할까요? 아직 돌아가시진 않았는데.... 어제 돌아가실뻔하셨구여...ㅜ.ㅡ 숨이 넘어갔다가 돌아오셨거든요... 폐암 4기.... 항암치료 소용없어 다 끝났고... 방사선치료...거부하시고... 짐...걍 집에 계십니다... 물만 조금 드시고... 누워서만 지내십니다.... 병원서도..난중에 정신없어 하지말고 하나하나 준비해두라하는데... 멋부터 준비해야할지.......막막하네염... 저희가 옆에서 보기에도...몇일 못가실거 같고... 엄마도...저희가 선것날 또 간다니까... 그때까지 못갈거 가터...그러시네여... 어떤거부터 준비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ㅜ.ㅡ |
아빠...사랑해요...|
까미시아맘 조회 346 |추천 0 | 2008.01.18. 12:49
// 지난 금요일...아빠가 이상하다는...엄마의 전화를 받고... 신랑이랑 부랴부랴 갔습니다... 전보다...호흡이 좀 약해지셨고....혀도...조금 말려 들어가 계시고... 그래도...무사히 금욜저녁은 넘기시고... 토욜아침.... "아빠~ 나 회사가서 정리하고올게~ 기달려~" "그래...걱정하지말고..잘하고와...." 글구 오전근무하고 인수인계해놓구...집에왔습니다... 여전히...숨은 약하고...말씀두 거의 안하시고...혀가 말려들어가있으니.. 발음이 온전치 못하고... 교회에서 와서...예배드려주고..찬양불러주고...아빠 조아서 소리 조금 내시고... 편안해지셨다고...생각들어...오늘두 무사히 넘기겠구나...했었습니다..ㅜ.ㅡ 저희 저녁까지 다 먹고..아빤...물만 찾으시고... 물..한두방울씩 넣어드리고...것도 넘기기 힘들어하시다가... 저녁 8시 좀넘어서.... 숨을 거두시네요....ㅜ.ㅡ 일주일전부터...맘에 준비는했지만... 엄마 오빠 나 올캐언냐...모두 엉엉우니... 아빠도...숨은 거두셨는데도....눈물이 흐르며...미간이 찌그러집니다.... 거보고..우리 더 슬퍼울다가...울지말자고..아빠도 운다고... 찬양 틀어들이고...아빠눈물 닦아주고...미간펴주고... 목사님오셔서...기도하고....장례식장으루 모셨습니다... 그래도...전보단 편하게...돌아가신듯해서...맘이 놓였고... 올캐언니가...좋은꿈을 꿔서도 좋았습니다...
아빠...넘넘 보고싶고...어딘가 계실거 같고...목소리를 못듣는다는거...못본다는건..넘넘 슬푸지만.. 천국가셨을 아빨 생각하면...맘이 놓입니다...
제가 이번에 느낀건여... 청각이 젤 늦게 멈춘다는건 대부분 아시져? 한시간정도 간데여... 물론...눈물이 젤 먼저납니다...어쩔수없지요... 참으실수있으시면 최대한 참으시구여... 좋은말씀..마니해주세요... 저도..사랑합니다..고생하셨어요...편안히 쉬세요...감사합니다..등등...마니 야기했더니.. 찌그러졌던 미간이 펴지더라구요....
님들....모두모두 힘내시구요...제가...힘은 될지모르겠지만... 기도해드리겠습니다...편안하실수있도록... | |